와...1년만에 올리는 후기........ㅎㅎㅎ....
1. 공연 정보
제목 :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2_부산 파이널
일자 : 2022.11.20(일) 오후 7시
장소 :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2. 좌석 및 시야
이때 급하게 예매하고 간거라 좌석도 2층 C블록 4열 7번
급하게 잡은거 치곤 중앙이라 시야도 쏘쏘였달까요... (근데 2번은 안갈꺼..)
뭐 딱히 나쁘지 않은 시야여서 전체적으로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지만, 앞좌석 및 옆좌석간 간격이 너무 좁아서 옆사람이 움직이는 소리에도 흐름이 끊기고.... 젤 화났던 뒷좌석 아저씨의 무릎이 내 좌석을 계속 친달까....
좌석간 너무 좁습니다....이건 진짜...진심....인터미션때 화장실 가는걸 포기했을 정도...
3. 프로그램 곡 정보
1부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바람의 전설, 하늘을 나는 사람)
- 마녀 배달부 키키 (바다가 보이는 마을, 엄마의 빗자루)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어느 여름날, Always with me, 또 다시)
- 벼랑 위의 포뇨 (엄마와 바다의 찬가)
- 이웃집 토토로 (바람이 지나가는 길, 이웃집 토토로)
2부
- 기쿠지로의 여름 (Summer)
- 모노노케 히메 (Princess Mononoke, Ashitaka Sekki)
- 굿'바이 : Good & Bye (Memory)
- 하나비 (Ha-nabi)
- 붉은 돼지 (Madness)
- 하울의 움직이는 성 (회전목마, 비밀의 동굴, 인생의 회전목마)
4. 후기
지금도 그렇지만 지브리 덕이라 거의 모든 곡을 알고 있어서 딱히 모르는 곡은 없었던거 같다.
공연보러 가기 전 유튜브 찾아 보고 갔던 터라 약간의 아쉬움이 없지않아 있었다.
제일 기대했었던 오보에 파트... 솔로 할때 앞에 마이크가 없어서 그런지 크게 임팩트를 주진 못했다.
뒤에 오케 반주가 오보에 소리보다 더 크니...그저 좀 뭍혔다고 해야되나... 마찬가지로 솔로 파트부분 바이올린 첼로 다 소리가 뭍혔다....
몇가지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좋아하던 곡들을 오케로 들어볼수 있는 시간이어서 매우 좋았던 시간이었다.. 그저 2시간 순삭이었달까...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그램 중 제일 기억에 남았던건 Summer와 Hanabi.. 그리고 제일 첫곡인 바람의 전설
공연 시작하자마자 타악기로 콰쾈캉.. 하는 순간 소름 쫙 돋으면서 집중하게 되는데 첫 시작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곡이 끝났을 때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2부 시작 Summer 이건 말뭐.. Hanabi.. 귀에 익숙한 곡이면서 오케로 굉장히 잘살린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이라이트 인생의 회전목마는 그냥...마지막 곡이라서 더욱 귀기울여 들었습니다....
공연 끝나고 여운이... 너무 쎄서 공연장에서 빠져나오기 싫달까요...
좌석때문에 넘 아쉬웠고 화도 났지만 기억에 아직도 남는 공연입니다....
이러고 올해 2번 더 예매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브리 덕이면 꼭 추천하는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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